[문썬] 우리 어디선가

안녕하세요 ㅎㅎ 대니입니다. 사실 우리 어디선가 만난 적 있죠, 이 글은 21년 3월에 시작했던 글입니다. 그때쯤 계획은 단편집 제작을 마무리 짓고 연재를 해야겠다! 였습니다. 하지만 또 다른 일정이 끼어들어서 뒤로 밀리고 또 중간에 흥미가 몇 번 떨어져서 반년이 조금 넘은 뒤에야 꺼낼 수 있었어요…. 그리고 사실 환생 이후에 바뀐 것이 하나 있는데, 바로...

*무단 수정 및 재배포를 금지 합니다. 우리 어디선가 만난 적 있죠? W.대니 [BGM: Dynamite(Tropical Remix) - 방탄소년단] 입장 후에 자리를 찾으니 공연 시작까지 딱 10분이 남아 있었다. 용선은 일반 좌석보다 비교적 넓은 자리에 앉아서 한 번 봤던 무대를 여유롭게 내려다보았다. “이야-. 우리 별이 인기 많네-.” 리허설을 대강...

*무단 수정 및 재배포를 금지 합니다. 우리 어디선가 만난 적 있죠? W.대니 [BGM: Dynamite(Tropical Remix) - 방탄소년단] “저게 뭐가 낭만적이야. 그냥 사람 자체에 역마살이, 아!” “참 나. 그럼 나도 역마살이나 한번 끼어 봤으면 좋겠네.” “그럼 이번엔 여자들끼리 나갈까?” “사진 찍는 사람 안 필요하십니까-.” 몇 달 만에...

*무단 수정 및 재배포를 금지 합니다. 우리 어디선가 만난 적 있죠? W.대니 [BGM: Dynamite(Tropical Remix) - 방탄소년단] “뭐야….” 끊이지 않는 진동이 피곤한 이의 단잠을 깨웠다. 오자마자 화장도 채 지우지 못하고 침대에 쓰러졌던 용선이 몽롱한 정신으로 머리맡을 더듬었다. 이윽고 딱딱한 물체를 찾은 작은 손이 얼굴 옆으로 내려...

*무단 수정 및 재배포를 금지 합니다. 우리 어디선가 만난 적 있죠? W.대니 [BGM: Dynamite(Tropical Remix) - 방탄소년단] “사장님. 혹시 아는 분이세요?” “아니요.” “근데 왜 저런담….” “휘인 씨. 신경 쓰지 말고 할 일 해요. 저런 사람은 못나서 관심 주면, 잘난 줄 알아요.” 카운터에 삐딱하게 기댄 휘인이 차를 쟁반에 ...

*무단 수정 및 재배포를 금지 합니다. 우리 어디선가 만난 적 있죠? W.대니 [BGM: Dynamite(Tropical Remix) - 방탄소년단] “휘인아.” “…….” “휘인아.” “별말 안 했어!” “정말?” “그냥 우리 가게에 연예인 되게 자주 온다고. 친구가 왜냐고 물어봐서 사장님이랑 문별이랑 사귀는 사이라고만….” 용선은 휘인의 이실직고를 듣고...

*무단 수정 및 재배포를 금지 합니다. 우리 어디선가 만난 적 있죠? W.대니 [BGM: Dynamite(Tropical Remix) - 방탄소년단] [연애요?] “네. 보낸 사연을 서로의 관점에서 보고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에 영광스럽게도 초대 게스트가 됐달까?” [정말 혹시나 해서 미리 말해 두는 건데, 이상형 질문에 찻집 사장님, 소리 하지 마요.] …말...

*무단 수정 및 재배포를 금지 합니다. 우리 어디선가 만난 적 있죠? W.대니 [BGM: Dynamite(Tropical Remix) - 방탄소년단] 양손이 묵직했다. 왼손엔 가게에서 챙겨 나온 것들이, 오른손에는 집 근처에서 산 죽과 간편식이 들려 있었다. 제가 아니더라도 옆에서 별이를 신경 써주는 사람이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, 이미 몽땅 들...